BTS부터 르세라핌까지…하이브 레이블즈, 올 상반기 1천만장 팔았다

입력 2022-07-10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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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위), 세븐틴. (출처=빅히트 뮤직, 플레디스)

하이브 레이블즈 아티스트들이 올 상반기에만 천만장이 넘는 음반 판매량을 기록하며 그 파급력을 입증했다.

8일 써클차트(구 가온차트)가 공개한 최신 2022년 상반기 음반차트에 따르면 1위에 오른 방탄소년단을 비롯해 세븐틴, 프로미스나인,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앤허아픈(ENHYPEN), 르세라핌 등 하이브레이블즈 아티스트가 발매한 음반 27개가 랭크됐다. 총판매량은 무려 1060만 4142장이다.

이 차트로 봤을 때 올 상반기 음반시장에서 하이브레이블즈의 점유율은 3분의 1을 넘어선다. 올해 발매된 8개 앨범의 판매량만 보아도 855만 3158장에 달한다.

글로벌 아티스트로 우뚝 선 방탄소년단은 12개의 앨범이 426만 7736장 판매됐으며 이중 최근 발매한 ‘프루프’는 295만 7410장의 판매고를 올리며 차트 1위에 올랐다.

뒤를 잇는 세븐틴 역시 만만치 않다. 정규 4집 ‘페이스 더 선’이 237만 3052장(위버스반 제외 일반반 한정)의 판매고를 올리며 2위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2019년 발매된 정규 3집 ‘언 오드’도 9만 2882장의 판매고를 올리며 꾸준한 인기를 보이고 있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위), 엔하이픈. (출처=빅히트뮤직, 빌리프랩)

이외에도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미니 4집 ‘미니소드 2: 서스데이즈 차일드’=이 165만 263장의 판매고를 올리며 5위에 올랐고 엔하이픈은 지난 1월 발매한 정규 1집 리패키지 앨범 ‘디멘션: 앤서’로 76만 2823장의 판매고를 올려 9위에 올랐다.

특히 엔하이픈은 지난 4일 공개한 미니 3집 ‘메니페스토: 데이 1’이 발매 2일 만에 113만 638장을 팔아치우며 글로벌 K팝 라이징 스타임을 또 한 번 입증, 하이브의 레이블즈의 하반기 성적에 더욱 기대를 높였다.

▲르세라핌(위), 프로미스나인. (출처=쏘스뮤직, 플레디스)

하이브 레이블즈의 걸그룹들도 강세를 띠고 있다. 지난 5월 데뷔한 르세라핌은 신인임에도 데뷔 앨범 ‘피어리스’(FEARLESS)가 41만 5654장 팔리며 17위에 올랐다. 프로미스나인 역시 올해 내놓은 앨범 모두 차트 50위권에 이름을 올린 상태.

이처럼 하이브는 방탄소년단을 시작으로 2022년 가장 주목받는 신인 르세리핌에 이르기까지 국내는 물론 전 세계에서 K팝 열풍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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