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유업, 상해식 레스토랑 투자합자 체결

입력 2009-03-17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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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유업은 다국적 외식그룹 크리스탈 제이드 컬리너리 콘셉트 홀딩스(Crystal Jade Culinary Concepts Holding)

의 한국 법인인 크리스탈 제이드 팰리스 레스토랑과 투자합자를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를 통해 매일유업은 크리스탈 제이드 팰리스 레스토랑의 지분 65%를 취득해 대주주에 올랐으며, 계열사에 추가했다.

최근에는 압구정동에 크리스탈 제이드 2호점을 오픈했다. 이 곳에서는 딤섬과 중국식 누들, 그리고 상해 특선요리 등

총 40여종의 메뉴를 홍콩, 싱가폴 요리법으로 선보이고 있다.

매일유업 남화연 외식사업본부장은 "크리스탈 제이드(Crystal Jade, 上海美食) 는 본사에서 철저한 훈련 후에 파견된 상해 강서성 출신 수석 주방장이 상주하며 담백한 맛과 향의 정통 상해 요리를 재현해 낸다"며 라고 전하며 "특히 딤섬과 소롱포는 주방장의 엄격한 관리 아래 당일 빚는 것만을 판매한다"고 말했다.

한편 매일유업은 지난해 유럽식 샌드위치 전문점 '부첼라'의 지분 50%를 인수한 바 있으며, 독자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인도식 레스토랑 '달'은 지난달 5호점인 양재점을 오픈하는 등 공격적으로 외식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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