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2위 밀 생산국 인도에서 밀에 이어 밀가루도 수출을 규제한다는 소식에 한탑이 강세다.
한탑은 8일 오후 1시 31분 기준 전날보다 16.59%(365원) 오른 2565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탑은 제분, 사료 사업을 영위하는 업체다. 원재료인 소맥은 미국, 캐나다, 호주 등으로부터 수입해 분쇄, 가공해 밀가루를 만든다.
주가 상승은 인도의 밀가루 수출 규제 소식 영향으로 풀이된다.
힌두스탄타임스 등 인도 매체와 외신은 8일(현지시간) 인도 정부가 밀과 설탕에 이어 밀가루 수출도 규제하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인도대외무역총국은 최근 "12일부터 밀가루 등 밀 관련 식품 수출 업자들은 수출 전에 정부의 허가를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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