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가 원전 핵폐기물 최소화를 포함하는 '택소노미' 법안을 통과시켰다는 소식에 세계 최초 주강 방식 핵폐기물 저장용기를 생산하는 대창솔루션이 상승세다.
대창솔루션은 7일 오후 1시 52분 기준 전날보다 11.06%(44원) 오른 442원에 거래되고 있다.
6일(현지시간) 열린 EU 전체 회의에서 원자력발전과 천연가스는 과반의 찬성으로 그린 택소노미(Green Taxonomy, 녹색분류체계)에 포함됐다.
'그린 택소노미'는 EU의 친환경 투자 기준이다. 기준에 부합하는 사업엔 활발한 투자와 금융지원이 이뤄진다.
이날 의회를 통과한 법안에는 △신규 원전 건설과 안전한 운영 △기존 원전의 수명 연장 운영 △핵폐기물 발생을 최소화하는 혁신적 원전의 연구ㆍ개발 등이 포함됐다.
이 가운데 대창솔루션이 2018년부터 확보한 주강 방식 원전폐기물 저장용기(RWC) 기술력이 시장의 이목을 끌었다. 이를 통해 대창솔루션은 지난해 소재기업 최초로 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 유자격 공급자로 등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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