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전기차 업체 리비안 출하량이 큰 폭으로 늘었다는 소식에 에코캡이 상승세를 보인다.
에코캡은 7일 오전 9시 19분 기준 전날보다 6.25%(380원) 오른 646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리비안의 출하량이 크게 늘며 생산차질이 완화된 영향이다. 리비안은 전날(현지시간) 2분기 전기차 생산량 4401대, 출하량 4467대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출하량은 전 분기(1227대) 대비 3배 넘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리비안의 출하량 증가는 관련주로 분류되는 에코캡 주가 상승으로 이어졌다. 에코캡은 자동차용 전선과 벌브 소켓(Bulb socket) 등을 결합한 전선의 상위 제품인 와이어링하네스 인서트그로맷을 생산하고 있다. 이 제품은 4대 자재(HSG, 전선, SOCKET, TM’L)를 바탕으로 독자 개발한 기술을 적용한 점이 특징이다. 에코캡은 리비안을 비롯해 기아와 GM 등 다수 자동차회사로 공급선을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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