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쿼리증권은 17일 총 984억원 규모의 주식워런트증권(ELW) 30개 종목을 추가 상장하고, 이들 종목에 대한 유동성을 공급한다고 밝혔다. 일반투자자들은 상장일인 3월 17일부터 매매를 할 수 있다.
맥쿼리증권이 이번에 발행해 거래가 시작되는 ELW는 현대모비스, 기업은행, 미래에셋증권, KT&G, 대우조선해양, 대우건설 등 19개의 개별종목 기초자산을 바탕으로 하는 21개 콜 ELW 종목과 KOSPI200 지수를 기초자산을 바탕으로 콜 4종목, 풋 5종목 등 총 30종목이다.
이로써 맥쿼리증권은 총 58 개의 기초자산을 바탕으로 한 총 137개 ELW 종목에 대해 유동성 공급을 하게 된다.
외국계 법인 증권사로서 국내 최초로 장외파생금융상품거래업무 겸영인가(OTC)를 받은 맥쿼리증권은 ELW의 정확하고 바른 이해를 돕기 위해 투자자들에게 ‘바른 투자’라는 주제로 지난 2008년부터 30여회에 걸쳐 3200여명의 참여자를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한 바 있다.
2009년 새롭게 단장한 초급 및 심화 ELW 강의가 매월 진행될 예정이며 오는 3월 18일에 진행되는 초급 세미나는 맥쿼리증권 웹사이트를 통해 참가 접수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