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플라스틱 퇴출이 확산되고 있다는 소식에 세림B&G가 상승세다. 세림B&G는 친환경 생분해성 플라스틱 소재나 완제품, 신소재까지 개발할 수 있는 네 가지 핵심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세림B&G는 5일 오후 2시 50분 기준 전날보다 9.15%(290원) 오른 346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전세계에서 플라스틱 퇴출 움직임이 커지는 영향으로 풀이된다. 인도는 이달부터 컵 빨대 수저 같은 일회용 플라스틱 제품 19종 사용을 금지했고, 호주와 캐나다 등도 연내 해당 제품을 규제한다. 한국에선 현재 플라스틱 규제를 시행 중으로 11월부터는 규제 범위가 넓어질 전망이다.
이 가운데 세림B&G의 친환경 생분해 기술력이 부각됐다.
회사 측은 사업보고서를 통해 "PBAT, PLA, PCL, PLA 등과 같은 바이오고분자와 전분, 곡물가루, 식물 유래 셀룰로오스 부산물 등 천연 고분자로부터 다양한 친환경 생분해성 플라스틱 소재나 완제품, 친환경 신소재류까지 개발할 수 있는 네 가지의 핵심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것이 타사 대비 기술 우위를 보일 수 있는 경쟁력"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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