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코스닥, 하루만에 반등하며 390선 상회

코스닥지수가 반등을 시도하며 390선으로 올라섰다.

17일 오전 9시 15분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일보다 3.37포인트(0.87%) 상승한 391.14를 기록하고 있다.

전일 미국증시는 긍정적인 경기 전망과 G20 재무장관 회의의 경기회복 결의 등과 같은 우호적인 분위기를 반영하며 오름세를 지속했으나 장 막판 차익 실현성 매물 출회로 하락 마감했다.

다우존스 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대비 7.01포인트(0.10%) 하락한 7216.97에 장을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2.66포인트(0.35%) 밀린 753.89에 거래를 마쳤다.

한편 미국증시 하락소식에도 불구하고 코스닥시장에는 개장 직후 개인과 외국인의 동반 매수세가 유입되며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개인은 이내 매도전환해 3억원 순매도를 기록중이며 기관도 11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반면 외국인은 12억원 순매수하며 지수 방어에 나서는 모습이다.

업종별로는 상승세가 우세한 가운데 운송장비부품(2.42%)과 반도체(2.07%)가 가장 큰 폭의 오름세를 기록하고 있다.

반면 섬유의류(-0.05%)와 의료정밀기기(-0.06%), 디지털컨텐츠(-0.04%)는 소폭 하락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도 대부분 상승하고 있다.

특히 서울반도체(4.02%)가 급등하고 있으며 키움증권(2.42%)과 소디프신소재(2.11%)도 2%대의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상한가 7종목 등 607종목이 상승하고 있으며 하한가 13종목을 포함해 225종목이 하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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