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초록여행, 장애인 가구 무료 여행 지원 접수 시작

입력 2022-07-05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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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초록여행이 5일부터 장애인 무료 여행 지원 접수를 시작한다. 패키지에 대한 상세한 문의는 기아 초록여행(1670-4943)으로 전화 문의 후 지역 번호를 누르면 된다. (사진제공=기아)

기아 초록여행이 5일부터 장애인 무료 여행 지원 접수를 시작한다.

이번 무료 여행 지원은 기아가 지난달 장애인 여행 활성화를 위해 제주항공, 한국철도공사(코레일), 한화호텔앤드리조트, 사단법인 그린라이트와 맺은 ‘장애인 여행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에 따른 프로그램이다. 협약 기간 2년 동안 190팀 760명을 지원한다.

초록여행 ‘항공·숙박·차량 패키지’는 내륙에서 제주로 여행하거나, 제주에서 서울·부산으로 여행할 장애인이 신청할 수 있다.

내륙에서 제주로 여행할 장애인 가구는 김포, 김해, 광주, 여수, 군산, 청주, 대구공항에서 제주항공 항공편을 이용하게 된다. 제주공항 도착 후에는 공항 내 위치한 초록여행 차량을 이용하여 제주를 여행하고, 한화리조트 제주에서 2박의 숙박이 제공된다.

제주에서 서울·부산으로 여행할 경우 제주공항에서 제주항공 항공편 탑승 후 김포 또는 김해공항에서 초록여행 차량을 이용 후 여행하게 된다. 서울을 여행하는 경우 한화리조트 용인 베잔송에서, 부산을 여행하는 경우 한화리조트 해운대에서 2박의 숙박이 제공된다. 내륙에서 제주여행은 제주지역 외 거주자 한정이고, 제주에서 서울·부산여행은 제주 거주자 한정이다.

초록여행 ‘철도·숙박·차량 패키지’는 KTX를 이용하여 부산과 강원 여행을 희망하는 장애인 가구에 제공된다. 부산 패키지는 KTX경부선, 강원패키지의 경우 KTX강릉선의 정차역 모든 곳에서 이용할 수 있다. 부산역과 강릉역에서 초록여행을 이용하여 여행하며, 한화리조트 해운대(부산 여행), 한화리조트 설악 쏘라노(강원 여행)에서 2박의 숙박이 제공된다.

패키지는 모두 무상으로 지원된다. 항공권 및 KTX 승차권, 한화리조트 숙박, 초록여행 차량(유류 포함)가 포함된다. 아울러 문화여가활동비 20만 원도 지원되며 간식, 안전용품, 기념품도 제공된다. 패키지는 2박 3일 기준으로 모든 제공사항을 이용해야 하며 여행 출발지와 종료지는 같아야 한다.

9월 여행은 이달 24일까지 신청해야 한다. 패키지여행은 5일부터 초록여행 누리집에서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은 기아 초록여행 회원가입을 한 장애인 고객 누구나 가능하며, 장애인 당사자를 포함한 4인으로 구성해 신청하면 된다.

신청 후 선정 심사를 통해 8가정을 선발하며 27일 발표 후 선정자를 대상으로 일정 확정 및 예약이 진행된다. 패키지에 대한 상세한 문의는 기아 초록여행으로 전화 문의 후 지역 번호를 누르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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