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토러스투자증권은 청담러닝에 대해 "올해 오버행 이슈가 존재하지만 현 주가는 여전히 매력적인 수준"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3000원을 제시했다.
토러스투자증권 김동희 애널리스트는 이날 "올해 영어 사교육 시장 성장에 따른 지속적 수혜가 기대된다"며 "청담러닝은 국내 최다 영어교육 사이트를 기반으로 말하기와 쓰기 교육을 통해 차별화된 인지도를 확보한 국내 프리미엄 영어 교육 시장의 선두주자로 올해 이 분야 시장 점유율이 11.7%로 추정된다"고 예상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청담러닝의 향후 3년간 매출액과 영업이익 성장률은 각각 247%, 19.5%로 추정된다"며 "청담어학원 프랜차이즈 일부 직영 전환, 에이프릴 어학원의 공격적 프랜차이즈 확장, 온라인 컨텐츠 및 M러닝 매출 증가에 따라 외형 성장과 수익성 향상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또 "올해 오버행 이슈가 존재하지만 차별화된 영어교육 콘텐츠와 브랜드 인지도, 안정적 강사 수급력을 고려할 때 현재의 주가는 여전히 매력적"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