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브로드밴드, 지능형 초연결망 선도·확산 사업 이끈다

입력 2022-07-04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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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브로드밴드 주관 컨소시엄, 24억 원 규모 국책 사업 수행

▲지능형 초연결망 선도확산 사업에 참여하는 SK브로드밴드 컨소시엄 관계자들이 업무 협약식을 갖고 기념 촬영을 진행했다. 왼쪽부터 김종훈 노르마 본부장, 조용덕 엔드포인트랩 대표, 박승남 아토리서치 부사장, 김주영 SK브로드밴드 ConnectInfraCO 금융 담당, 윤승원 모니터랩 본부장, 김상범 한국산업기술보호협회 팀장. (사진제공=SK브로드밴드)

SK브로드밴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이 추진하는 ‘2022 지능형 초연결망 선도·확산’ 공모에 최종 사업자로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SK브로드밴드는 정보보안 소프트웨어 기술을 보유한 중소기업 4곳, 한국산업기술보호협회 등과 함께 컨소시엄을 이뤄 총 24억 원 규모의 국책 사업을 맡아 진행할 예정이다.

‘지능형 초연결망’은 5세대 통신(5G), 사물인터넷(IoT)망, 와이파이(Wi-Fi) 등을 소프트웨어 제어기술을 활용해 운영·관리하는 망을 뜻한다.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지탱하는 핵심 인프라로, 정부는 2017년부터 선도·확산 시범 사업을 해오고 있다.

올해 ‘지능형 초연결망 선도·확산’ 사업에서 SK브로드밴드 컨소시엄이 맡은 사업 과제는 ‘SDN/NFV 시범 확산’이다. 소프트웨어와 가상화를 기반으로 네트워크를 운영·관리하는 기술인 ‘SDN/NFV’를 활용해 앞으로 다양한 사업 모델을 발굴하고 실증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SK브로드밴드는 컨소시엄 주관사로, 인프라 지원 및 사업 총괄을 맡게 된다. 또 모니터랩(SASE 플랫폼 개발)과 아토리서치(대용량 SDN 국산화), 엔드포인트랩(스마트 홈 망분리 보안 솔루션 실증), 노르마(양자내성암호 적용; SKT 위탁연구) 등 참여사들이 역량을 총결집할 계획이다.

이방열 SK브로드밴드 ConnetInfraCO 담당은 “최고의 정보보안 소프트웨어 기술 보유 기업들과 컨소시엄에 참여하게 돼 기쁘다”며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공공과 민간의 지능형 초연결망 인프라 전환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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