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외 핸드폰 부품업체 삼영코넥이 쎄믹스를 통해 코스닥 시장에 우회상장한다.
쎄믹스는 17일 사업다각화와 재무구조 개선 등의 시너지 효과를 거둬 경쟁력 강화, 경영효율성 증대로 주주가치의 극대화를 달성코자 삼영코넥을 흡수합병한다고 밝혔다.
합병비율은 쎄믹스 대 삼영코넥이 1:37.15257439이다. 합병기일은 6월23일이며 신주의 상장예정일은 7월13일이다.
쎄믹스는 합병을 위한 이사회결의일 이후 합병기일 이전에 주식수를 5:1로 감소시키는 감자를 진행하고, 액면을 500원에서 200원으로 조정하는 액면분할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발행주식총수는 378만7500주에서 1196만8750주로 늘게 된다.
한편 코스닥시장본부는 우회상장 여부 및 요건 충족 확인을 위해 쎄믹스의 주권매매거래를 정지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