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해지 고객 ‘쓴소리’ 듣고 서비스 개선 나선다

입력 2022-07-03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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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이진호, 이용진이 진행하는 LG유플러스의 유튜브 콘텐츠 '캐치유' 시즌 2는 해지 고객의 해지 사유를 듣고 해결책을 제시한다. (사진제공=LG유플러스)

LG유플러스가 유튜브 고객 소통 콘텐츠인 ‘캐치유’ 시즌 2를 공개했다고 3일 밝혔다. 고객의 쓴소리를 수용하고 개선하자는 ‘Why Not’ 캠페인의 일환이다.

‘캐치유’는 ‘용진호’ 이용진·이진호가 실제 고객들을 찾아가 솔직한 경험담을 들어보는 웹 예능이다. 이번에 공개한 시즌 2는 ‘집 나간 고객님을 찾습니다’라는 주제로 해지 고객에게 해지 사유를 듣고 해결책을 찾는 내용으로 구성된다.

영상은 지난달 29일 공개된 1회 ‘가족결합 할인이 아쉬워요’를 시작으로 매주 수요일 오후 6시에 총 5개의 에피소드가 공개될 예정이다. ‘가족결합 할인이 아쉬워요’ 편에서는 가족 구성원이 7명인 고객이 LG유플러스의 가족할인이 최대 5인까지만 적용되는 점을 지적했다. 이에 회사는 가족을 4인, 3인으로 나눠 결합하면 혜택을 최대한으로 받을 수 있다는 해결책을 제시했다.

콘텐츠는 MZ세대를 중심으로 호응을 얻고 있다. ‘용진호’ 콤비의 입담과 고객들의 현실적인 불만 사항, 여기에 해결책 제시까지 더해져 재미와 정보를 모두 담았다는 평가다.

LG유플러스는 ‘캐치유’등을 통해 고객의 평가를 듣고 진정성 있는 소통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김희진 LG유플러스 브랜드전략팀장은 “‘Why Not’ 캠페인을 통해 고객의 솔직한 목소리를 듣고, 고객과 함께 만들어가는 브랜드 활동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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