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엠, 6월 판매 2만6688대…1년 사이 최대 실적

입력 2022-07-01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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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만6688대 판매해...작년 6월來 최대
내수 22.8% 감소지만 전월比 60.2%↑
전년 대비 5.3% 증가한 수출이 효과

(사진제공=한국지엠)

한국지엠의 6월 판매가 2만6688대를 기록, 최근 1년 사이 최대 판매를 기록했다.

1일 한국지엠은 지난달 내수 4433대, 수출 2만2255대 등 총 2만6688대를 판매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월(2만6876대)에는 조금 못 미치지만, 이 기간 이후로는 최대 실적이다.

내수 판매량 4433대는 지난해 같은 기간 판매량인 5740대에서는 22.8% 감소한 수치다. 다만 올해 5월 2768대보다는 60.2%나 늘어난 기록이다.

내수에서는 쉐보레 △스파크와 △트레일블레이저가 각각 1205대, 1987대를 판매했다. 한국지엠 투트랙 전략의 핵심인 수입 판매 모델인 이쿼녹스, 트래버스, 타호가 고객 인도에 속도를 내며 긍정적인 시장 반응을 이어갔다.

한국지엠의 6월 수출은 2만2255대로, 전년 동월 2만1136대보다 5.3% 늘어났다. 이는 2021년 2월 이후 최고 실적으로, 한국지엠의 6월 판매량을 견인했다.

카를로스 미네르트 한국지엠 영업·서비스·마케팅 부문 부사장은 “한국지엠은 쉐보레와 더불어 최근 GM의 대표적인 브랜드 중 하나인 GMC 도입을 통해 제품 포트폴리오를 한층 더 확대해 나가고 있다”며 “최근 선보인 시에라, 타호 등 GM의 다양한 제품들에 대한 국내 고객들의 관심이 뜨거운 만큼 하반기에는 보다 원활한 고객 인도를 위해 노력하는 한편, 이를 통해 내수 시장에서 GM 내 브랜드들의 입지를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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