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스마트싱스 에너지’ 서비스 확대…여름철 전기료 부담 ‘싹’

입력 2022-06-29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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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데이트 통해 ‘AI 절약 모드’ 지원 제품 확대
올해 신제품ㆍ에어컨 포함 작년 냉장고도 적용
효과적인 위생 관리 업데이트도 이달 중 진행

▲삼성전자가 에어컨과 올해 비스포크 신제품에만 적용되던 스마트싱스 에너지 서비스를 작년 비스포크 냉장고, 건조기, 세탁기에도 확대 적용한다. (사진제공=삼성전자)

삼성전자가 전력 사용량이 많은 여름철을 맞아 소비자들의 전기요금 부담 덜기에 나선다.

삼성전자는 29일부터 ‘스마트싱스 에너지’ 서비스 지원 제품을 확대하는 업데이트를 진행한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소비자들은 더욱 다양한 제품에서 효과적으로 에너지 절감을 실천할 수 있게 된다.

스마트싱스 에너지는 지난 2월 삼성전자가 선보인 통합 가전 솔루션인 ‘스마트싱스 홈 라이프’(SmartThings Home Life)가 제공하는 서비스 중 하나다. 각 가정에서 스마트싱스에 연동된 기기들의 전력량을 모니터링하고 관리할 수 있다.

특히 ‘AI 절약 모드’를 사용하면 에어컨을 비롯한 여러 가전제품의 전력 사용량을 확인하고, 누진 구간에 도달하기 전에 절전모드로 작동해 손쉽게 효율적인 에너지 관리가 가능하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월간 사용 전력량의 최대 21%까지 절감할 수 있다.

▲'스마트싱스 에너지' 서비스 AI 절약 모드 활용법 (영상제공=삼성전자)

삼성전자는 에어컨뿐 아니라 올해 출시된 비스포크 홈 신제품 중심으로 적용됐던 AI 절약 모드를 지난해 출시된 비스포크 냉장고까지 확대 적용한다. 또 지난해 출시된 비스포크 세탁기ㆍ건조기까지 이 기능을 연내 제공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덥고 습기가 많은 여름철을 맞아 위생 관련 기능도 이달 중 업데이트할 예정이다.

2022년형 ‘비스포크 제트’에 적용한 UV LED 살균 기능은 5시간마다 90분씩 작동하던 것을 120분으로 늘려주는 업데이트를 제공한다.

유미영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부사장은 “소비자들이 여름철을 맞아 전기요금에 대한 부담을 조금이라도 덜 수 있도록 스마트싱스 에너지 업데이트를 제공하게 됐다”며 “앞으로 사용자들이 스마트싱스 홈 라이프 서비스를 통해 사용자의 생활 패턴에 맞춰 제품이 주는 가치를 확대해 나갈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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