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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대통령, 호주 총리와 정상회담 "양국 관계 긴밀한 협력 희망"

입력 2022-06-29 0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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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국 수교 61주년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 논의
인도태평양 정책·대북 문제도 논의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스페인을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28일(현지시간) 마드리드 시내 한 호텔에서 열린 한·호주 정상회담에서 앤서니 앨버니지 호주 총리와 악수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은 28일(현지시간) 앤서니 노먼 알바니지 호주 총리와의 정상회담에서 "양국 모두 새 정부가 출범한 만큼 앞으로 양국 관계를 더욱 발전시키기 위해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스페인 마드리드의 한 호텔에서 열린 알바니지 총리와의 정상회담 모두발언에서 "총리님, 총선에서 좋은 결과를 거두신 것 거듭 축하드리고 취임 축하드린다"며 이렇게 말했다. 앞서 알바니지 총리는 지난달 치러진 총선에서 노동당이 승리하며 취임했다.

이번 회담에 우리 측에선 최상목 경제수석,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 이문희 외교비서관, 박진 외교부 장관 등이 참석했다. 호주에서는 매튜 허드슨 총리 내각부 국제관계보좌관과 제니메이슨 총리실 부비서실장, 케이시 클루그만 총리실 선임보좌관 등이 참석했다.

회담에 앞서 국가안보실 핵심 관계자는 기자들과 만나 "이번 정상회담에서 양국이 수교 61주년을 맞아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를 발전시키는 방안을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지금 현재 아시아-태평양 지역에 평화와 번영에 함께 기여하기 위해서 호주도 한국도 인도 태평양 정책을 수립 중에 있다"며 "긴밀히 소통하면서 중국과의 관계를 한국-호주가 어떻게 소통할 것인지, 적대적 관계를 지양하면서 어떻게 하면 중국을 포함한 역내 주요 국가들과 이익에 기반한 미래 지향적 협력 관계를 구축해 나갈 것인지 서로 가진 생각을 논의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북한 문제도 논의하면서 북한의 도발에 대해서는 단호하고 단하된 대응을 약속할 예정"이라며 "역내 평화 협력을 위해서 양국이 앞으로 추가로 식별해야 될 협력 분야, 인권, 노동 분야에 대해서도 알바니지 총리가 큰 관심을 갖고 있는 분이기 때문에 호주 측에서 이 문제를 꺼낼 가능성이 있다"고도 했다.

아울러 "2030 부산세계엑스포 유치를 위한 당부의 말씀이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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