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디스, 18일 내한 한국 국가신용등급 협의 실시

입력 2009-03-16 12:00

기획재정부는 국제신용평가사인 무디스(Moody's)가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방한해 우리나라의 국가신용등급 평가를 위한 연례협의를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무디스측 방문 인사는 제니퍼 엘리엇(Jennifer Elliott )아시아 신용평가 총 책임자와 토마스 번(Thomas Byrne) 수석 애널리스트 등이다.

재정부에 따르면 이들 무디스측 인사들은 18일 재정부와 금융위원회,19일 외교통상부와 한국은행, 그리고 20일 전국경제인연합, 한국개발연구원(KDI), 금융감독원을 방문할 예정이다.

무디스측은 이번 연례협의를 통해 ▲ 한국의 경제동향과 정책방향 ▲ 재정과 대외부문의 안정성 ▲ 금융 감독과 규제정책 ▲ 지정학적 리스크와 6자회담 추진 현황에 대해 중점 점검할 계획이다.

재정부 관계자는 "이번 협의를 통해 글로벌 금융위기 극복을 위한 우리 정부의 정책, 금융시장 안정화 노력 등을 집중 설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