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성동 "민주당, 남자를 여자로 바꾸는 것 빼고 뭐든 할 수 있어"

입력 2022-06-28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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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NHAP PHOTO-4799> 정책의원총회에서 발언하는 권성동 원내대표 (서울=연합뉴스) 하사헌 기자 =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가 27일 국회에서 열린 정책의원총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2.6.27 [국회사진기자단] toadboy@yna.co.kr/2022-06-27 16:31:05/<저작권자 ⓒ 1980-2022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28일 국회 개원과 관련해 더불어민주당측에서 두 가지 조건을 수용하지 않으면 만나지 않겠다고 한 만큼 지금 상황에서 만나는 것은 의미가 없다고 밝혔다.

권 원내대표는 이날 원내대책회의에 참석한 뒤 기자들과 만나 "민주당이 사법개혁특별위원회(사개특위) 구성에 동의하고 헌법재판소에 제소한 부분을 취하하라는 두 가지 조건을 걸었다"며 이 같이 말했다.

권 원내대표는 "두 가지 조건을 수용 못하면 연락도 하지말라고 하더라"면서 "민주당이 원 구성 협상에 진지하게 임하는 모습인지 회의적이기 때문에 쇼하는 모습을 연출하기는 적절치 않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그는 "자신들 요구조건을 수용하지 않으면서 만나자고 하면 저쪽(민주당)에서 쇼하는 거냐고 비판할 것이고, 그냥 안 만나고 가면 원내대표는 뭘 했냐 또 이렇게 비판이 나올 것"이라며 "어느 쪽이든 비판이 나오기 때문에 지금 상황에서는 만나는 게 의미가 없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타결 가능성이 전혀 없기 때문에 만남 자체가 적절치 않다고 보고 있다"고 부연했다.

권 원내대표는 '장관 후보자 2명에 대해 민주당이 단독으로 인사청문회를 실시하는 것이 현실적으로 가능한가'를 묻는 질문에 "지금 국회 상황에서는 민주당은 뭐든지 할 수 있다"면서 "남자를 여자로 바꾸는 것 외에는 민주당 맘만 먹으면 뭐든지 할 수 있을만큼 절대의석을 갖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민주당이 이날 임시국회 소집요구서를 제출하는 등 의장단 선출과 관련해 단독 행동에 나설 경우 대응책이 있는지를 묻자 "원내대표 부재를 틈타서 국회를 독단적, 일방적으로 운영하는 것은 기본적인 정치 도의가 아니라고 보고 있다"며 직답을 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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