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발생 3315명, 해외유입 114명 등 3429명 신규 확진
(자료=질병관리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환자가 167일 만에 최소치를 기록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7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429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1월 11일(3094명) 이후 가장 적은 수치다. 국내발생이 3315명, 해외유입은 114명이다.
국내발생은 지역별로 서울, 인천, 경기 등 수도권(1772명)에 집중됐다. 대전, 세종, 충남, 충북 등 충청권(345명)과 광주, 전남, 전북 등 호남권(299명), 대구, 경북 등 경북권(279명), 부산, 울산 경남 등 경남권(432명)은 500명을 밑돌았다. 제주권에선 60명이 신규 확진됐다.
사망자는 3명 추가됐다. 다만 재원 중 위중·중증환자는 68명으로 전날보다 14명 늘었다. 병상 가동률은 한 자릿수를 유지 중이다. 재택치료 대상자는 집중관리준 1886명을 포함해 4만589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