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생경영] SK그룹, 수소사업 합작법인ㆍ생산기업 투자 박차

입력 2022-06-27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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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SK그룹 회장.(사진제공=SK)
SK그룹은 핵심 경영철학으로 추구해 온 ESG를 기반으로 상생 경영을 펼치고 있다.

ESG는 SK그룹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실천하는 경영철학으로, SK는 ESG 기조 아래 사업 구조 혁신을 통한 친환경 경영,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안전망 구축 등 다양한 상생경영을 이어가고 있다.

SK그룹은 ESG를 통한 상생경영 가운데 탄소중립 등 환경 분야의 문제 해결 및 가치 창출을 강조하고 있다.

특히 SK는 수소 생산방식 다변화와 수요 개발 확대 등 다양한 수소사업 육성전략을 실행하고 있다. SK는 2025년까지 청정 수소 28만 톤 생산체제를 갖추겠다는 목표 아래 미국의 수소 사업 선도기업인 플러그파워와 합작법인을 설립하는 한편, 세계 최초 청록수소 생산 기업인 모놀리스에 투자, 핵심 기술을 확보하는 방식으로 글로벌 수소 시장에 진출하고 있다.

석유화학 사업을 담당하는 SK지오센트릭은 사업모델을 ‘탄소에서 그린으로’ 전환하겠다며 “폐플라스틱 재활용 세계 최대 도시유전 기업” 목표를 밝혔다. SK지오센트릭은 국내 플라스틱 생산량에 해당하는 연(年) 90만 톤의 폐플라스틱 처리 설비 능력을 확보할 방침이며 친환경 소재 확대 등 2025년까지 국내·외에 약 5조 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특히 이 같은 친환경 사업으로의 전환을 지원할 그린 비즈니스 연구개발(R&D) 인력과 역량을 결집하는 ‘SK그린테크노캠퍼스’ 조성에도 나선다. SK그룹은 경기도 부천시와 손잡고 부천대장신도시 내 약 9만9천㎡(3만여 평)에 SK이노베이션 등 7개 관계사의 친환경 기술 연구개발 인력 등 3000여 명이 근무할 대규모 연구시설을 설립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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