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키, 공연 당일 취소 논란?…소속사 측 “대행사-클럽의 일방적 계약”

입력 2022-06-26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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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아이키SNS)

댄서 아이키가 리더로 있는 댄스팀 훅이 클럽 공연을 일방적으로 취소했다는 논란에 반박했다.

26일 아이키의 소속사 에스팀엔터테인먼트는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본계약은 당사와 일체 협의 없이 대행사, 클럽 측이 일방적으로 진행한 것”이라며 공연 당일 일방적으로 취소했다는 논란에 선을 그었다.

앞서 한 클럽은 지난 25일 SNS를 통해 “아이키 훅 팀 전원과 출연 계약서를 작성했고 공연비 전체를 입금했지만 공연 당일 올 수 없다는 연락을 받았다”라며 “협의 없이 당일 취소 통보를 받아 당황스럽다”라고 주장했다.

하지만 아이키의 소속사 측은 “24일 저녁 공연 대행사를 통해 해당 공연 출연을 제안받았고 긍정 검토 중이었지만, 아이키 스케줄로 인해 최종적으로 출연이 어렵다고 판단했다”라며 “대행사에 약 1시간 만에 출연 고사 의사를 밝혔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크루 훅 전원에 대한 계약과 개런티 지급을 했다는 부분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며 “본계약은 당사와 일체 협의 없이 대행사, 클럽 측이 일방적으로 진행한 것으로 당사와 아이키, 크루 훅 멤버들은 전혀 관여한 바 없다”라고 선을 그었다.

소속사는 “이에 당사와 아이키는 해당 공연에 대해 출연 고사를 명시했다는 점, 당사와 협의없이 대행사와 클럽 양자 간에 계약 및 게런티 지급을 진행했다는 점 강조드린다”라고 재차 알렸다.

또한 소속사는 “대행사와 클럽의 소통 과정 오류로 사전에 협의가 이뤄지지 않은 채 ‘스우파’(Mnet ‘스트릿 우먼 파이터’)에 출연한 크루의 로고를 무단 도용 및 상업적으로 이용한 부분, 클럽 측에서 주장하는 모든 허위 사실에 대해 다시 한번 유감을 표한다”라며 “허위 사실로 아이키 및 훅 멤버들의 명예를 훼손시킨 부분에 대해 당사는 강력히 대응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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