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는 여성 직원들을 위해 이달 말까지 전 점포 계산대에 의자를 설치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에 설치되는 의자는 부천 상동점 40개를 비롯해 월드컵점 34개, 안산점 32개, 아시아드점 34개 등 모두 2220개로 전국 111개 점포에 제공된다.
홈플러스는 지난해부터 센텀시티, 부천 여월점 등 6개 점포에 계산대 의자를 설치, 시범 운영했으며 자체 분석 결과 계산대 의자가 직원들의 업무효율을 높이고 건강보호에도 좋다고 판단, 올해부터 전 점포에 설치하기로 했다.
또 홈플러스는 2000여 개에 달하는 정식 계산대 외에도 각 점포에서 운영 중인 푸드코트, 행사매장의 계산대에도 의자를 설치할 예정이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1년 전부터 홈플러스는 자체 '업무개선 프로젝트'를 통해 계산대 의자의 효율성을 검토해왔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