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증현 장관, 유럽부흥개발은행에 출연 협약 체결
우리나라가 동유럽 체제전환국가들을 위해 66억원을 지원할 방침이다.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은 13일 런던 챈서리코트 호텔에서 토머스 미로우 유럽부흥개발은행(EBRD) 총재를 만나 동유럽 체제전환국가를 지원하는 EBRD 기술협력기금에 66억원을 출연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정부는 그동안 EBRD에 3차례에 걸쳐 모두 210만 달러를 출연했으며 이번에 66억원을 추가로 출연했다.
재정부는 "EBRD에 대한 추가 출연은 국제사회에 대한 기여를 늘리는 한편 동유럽 및 중앙아시아 국가에 국내 기업이 진출하는데 기반을 조성하기 위한 차원에서 이뤄졌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