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정치보복 수사ㆍ경제위기 대응' 특위 동시 출범

입력 2022-06-22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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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위기 대응 특위, 정치보복 수사 대응 특위 등 출범
김태년 의원, 우상호 위원장이 각각 특위 위원장 역할

▲더불어민주당 박홍근 원내대표와 박재호 비상대책위원이 2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 회의에서 대화하고 있다. (국회사진기자단)

더불어민주당은 22일 정치보복 수사와 경제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특별위원회 2개를 동시에 구성했다.

우상호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오전 비대위회의에서 "당내 두 개 기구를 발족한다"며 "우선 경제 위기에 대응하는 기구로 다가오는 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거시적인 경제정책전문 기구"라고 말했다.

이어 "당내 경제통과 외부 경제전문가로 구성해 앞으로 정책강령을 바탕으로 어떻게 경제 위기에 대응할지 정책 대응을 만드는 기구"라고 설명했다.

경제위기 대응 특위 위원장에는 김태년 의원이 선임됐다.

우 위원장은 "둘째는 최근 정치보복 수사에 대응하는 기구"라며 "이 기구는 제가 직접 책임자가 돼 지휘한다"고 밝혔다.

특위는 '산업부 블랙리스트' 의혹과 이재명 의원을 겨냥한 백현동 특혜, 성남FC 후원금 의혹 등 수사에 당력을 모아 맞대응할 것으로 보인다.

우 위원장은 "앞으로 민주당은 유능하고 겸손한 민생 정당으로 거듭나기 위해 경제 민생이라는 수레바퀴와 야당으로서의 강력한 정치 투쟁으로 굴러가는 수레바퀴 두 개로 굴러가는 정당으로 거듭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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