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알로이스, 하반기 실적 개선세 지속 전망에 상승세

알로이스가 북미 시장 매출 성장으로 1분기 실적이 개선됐고 하반기에도 실적 개선세가 지속될 것이라는 증권가 평가에 상승세다.

22일 오전 9시 24분 기준 알로이스는 전날보다 13.11%(215원) 오른 1855원에 거래되는 중이다.

이는 알로이스가 북미 시장에서의 매출 고성장으로 올해 1분기 실적이 개선됐고 하반기에도 실적 개선세가 지속될 것이라는 증권가 전망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환욱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알로이스의 주력 제품인 안드로이드 OTT Box는 영상 콘텐츠를 디코딩해 TV 등 디스플레이 디바이스를 통해 영상을 출력해주는 장치로 오픈 마켓(일반 소비자 시장)이 주력 시장"이라며 "여러 인터넷 회선에서 교차 사용하는 등 기술적 우위를 통해 타사 제품 대비 고가 전략으로 높은 수익성을 유지한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현재 알로이스의 제품 매출은 해외 지역에서 대부분 발생하고 있다"며 "올해 1분기 기준 주요 수출 지역별 매출 비중은 유럽 47%, 북미 42%, 남미 지역 등 기타 11%로 구성돼 있다"고 했다.

그는 "올해 1분기 기준 매출액은 71억 원, 영업이익은 16억 원으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8.3%, 10.3% 증가했다"며 "북미와 남미 시장에서의 매출 고성장이 전사 외형 성장을 견인했고 원자재 가격 상승에도 고가 제품군의 매출 호조세에 힘입어 높은 영업이익률을 유지했다"고 분석했다.

이어 "하반기에도 실적 개선세가 지속돼 연간 최대 실적 달성이 기대된다"며 "월드컵 등 스포츠 이벤트로 인한 하반기 수요 강세와 3분기 예정인 신제품 출시, 코로나로 중단됐던 해외 박람회 개최로 인한 실적 개선세도 뚜렷할 것"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