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착오송금 반환 지원 신청 건 974건…전월대비 138건 증가

입력 2022-06-20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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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보 ‘5월 말 착오송금 반환지원제도 이용 현황’ 발표

(예금보험공사)
예금보험공사는 지난달 착오송금 반환지원제도 신청 건수가 974건으로 집계됐다고 20일 밝혔다. 전월(836건)보다 138건 증가한 수치다. 신청 금액은 12억6300만 원에서 14억500만 원으로 늘었다.

착오송금 반환지원제도는 송금인이 착오 송금한 금전을 최소한의 비용으로 신속하게 반환받을 수 있도록 마련한 제도다. 2021년 7월 6일부터 시행했다.

예보는 제도 시행 이후 지난달 말까지 착오송금인으로부터 총 9836건(145억 원)의 지원신청을 받았다. 이 가운데 2964건(37억 원)을 송금인에게 반환했다.

착오송금반환 지원여부 심사가 완료된 건 중 전화금융사기 등 지원대상이 아닌 건의 비중이 제도 시행 초기에는 80%를 웃돌았으나 지난달 말 기준으로 51.6%로 감소했다.

아울러 지난달 말 현재 자진반환(2858건) 및 지급명령(106건)을 통해 착오송금액 총 37억2000만 원을 회수해 소요비용을 제하고 착오송금인에게 35억8000만 원을 반환했다.

착오송금 반환 시 평균 지급률은 96.0%이며, 신청일로부터 반환까지 평균 소요기간은 43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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