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기획, 국제 광고제 ‘2022 클리오 헬스 어워드’서 총 7관왕

입력 2022-06-20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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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코스트 오브 불링’(The Cost of Bullying) 캠페인 대상 영예

▲클리오 헬스 어워드에서 본상을 수상한 제일기획 캠페인. 더 코스트 오브 불링(위)ㆍ더 배틀 인사이드(아래) (사진제공=제일기획)

제일기획이 국제 광고제에서 수상 행진을 이어가며 글로벌 광고 회사로서의 면모를 드러냈다.

제일기획은 헬스케어&웰니스 분야 유명 글로벌 광고제인 ‘2022 클리오 헬스 어워드’(Clio Health Awards)에서 △대상 1개 △금상 2개 △은상 1개 △동상 3개 등 총 7개의 본상을 받았다.

‘클리오 헬스 어워드’는 미국의 유명 광고제인 클리오 어워드에서 2009년 설립한 광고제로 세계 각국에서 진행된 건강이나 웰빙 관련 캠페인들이 경연을 펼친다.

이번 클리오 헬스 어워드에서 대상을 받은 제일기획의 ‘더 코스트 오브 불링’(The Cost of Bullying) 캠페인은 대상 외에도 금상 2개, 은상 1개, 동상 2개 등 총 6개의 본상을 받으며 이목을 끌었다.

더 코스트 오브 불링 캠페인은 삼성전자와 제일기획이 게임 내 채팅에서 욕설, 따돌림 등의 사이버 불링(Cyber bulling)을 탐지해 타인을 괴롭히는 사람들에게 아이템 구매 가격을 인상하도록 한 캠페인이다.

앞서 더 코스트 오브 불링 캠페인은 뉴욕페스티벌, 원쇼, D&AD 등 유명 글로벌 광고제에서도 잇달아 수상 기록을 세웠다.

제일기획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게이머 등에게 ‘사이버 왕따’에 대한 문제점을 다시 한번 상기시킨 점에 대해 보람을 느낀다”라고 말했다.

한편 제일기획 스페인법인이 스페인의 비영리 암 연구 기관과 진행한 ‘더 배틀 인사이드’(The Battle Inside) 캠페인도 이번 클리오 헬스 어워드에서 동상을 받았다.

더 배틀 인사이드는 1인칭 슈팅 게임을 활용해 게임상의 모든 적을 바이러스, 곰팡이 등으로 변형해 이들을 물리치도록 하면서 청소년 백혈병 환자들의 연구와 인식 개선을 위한 자연스러운 기부를 유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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