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날씨] ‘낮 최고 34도’ 폭염 이어져... 곳곳에 소나기도

입력 2022-06-19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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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작스런 소나기가 내린 13일 서울 중구 청계광장 인근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조현호 기자 hyunho@)

20일 월요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낮 최고 기온 34도까지 오르는 지역이 있는 등 초여름 날씨가 이어진다. 일부 지역에는 소나기가 내리겠다.

19일 기상청에 따르면 내일은 서해 중부해상에 위치한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중부지방은 오후부터 가끔 구름이 많을 것으로 전망된다.

일부 지역 비 소식도 있다. 자정부터 아침 9시 사이 일부 서해안과 서울, 인천, 경기, 강원영서에는 1mm 내외로 비가 내리겠다. 또한, 정오부터 저녁 9시 사이 강원남부내륙·산지와 전라동부, 경남북서내륙에, 밤 9시부터는 충남남동내륙, 충북, 경북 내륙에 소나기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제주도는 제주도 남쪽 해상에 위치한 정체전선의 영향을 받아 저녁 6시부터 10~40mm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정체전선은 차차 전남·경남 등 남부지역으로 영향을 끼치겠다.

기온은 평년 수준(아침 최저 17~20도, 낮 최고 23~29도)보다 높다. 전국 아침 최저기온은 20~24도, 낮 최고기온은 26~34도로 전망된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2도 △춘천 21도 △강릉 24도 △대전, 청주, 전주, 광주, 대구 각 22도 △부산, 제주 각 21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0도 △춘천 32도 △강릉 30도 △대전 33도 △청주, 전주 각 32도 △광주 33도 △대구 34도 △부산 28도 △제주 25도다.

기상청은 당분간 무더위가 지속하겠으니 온열 질환이 발생하지 않돌고 건강관리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미세먼지는 전국에서 ‘좋음’ 수준을 보일 것으로 관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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