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스포티지 PHEV, 獨 자동차 전문지 평가서 1위 석권

입력 2022-06-19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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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지 PHEV, 라브4ㆍ그랜드랜드 제치고 우승
주행ㆍ편의성 등 7가지 항목 中 3개 항목 최고점

▲기아 '2022 스포티지 PHEV' (사진제공=기아)

기아의 스포티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가 독일 유력 자동차 전문 매체 ‘아우토 모토 운트 슈포트’(Auto Motor und Sport)와 ‘아우토빌트’(Auto Bild)가 최근 실시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차량 비교 평가에서 가장 경쟁력 있는 차로 선정됐다.

유력 자동차 매거진인 아우토 모토 운트 슈포트와 아우토빌트의 평가 결과는 독일뿐 아니라 유럽 소비자들이 차량을 구매할 때 중요한 판단 기준이 된다.

기아는 ‘2022 유럽 올해의 차’로 선정된 EV6에 이어 스포티지 PHEV까지 호평 세례를 이어가며 높은 친환경차 기술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유럽의 PHEV 시장은 전체 판매에서 8.9%(2022년 1분기 기준)를 차지할 정도로 유럽 친환경차 시장에서 중요한 의미가 있다.

19일 기아에 따르면 아우토 모토 운트 슈포트 최근호에 게재된 이번 비교 평가는 기아 스포티지, 도요타 라브4, 오펠 그랜드랜드, 볼보 XC40 등 4개의 PHEV 차량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평가는 △바디 △안전성 △편의성 △파워트레인 △주행 △친환경성 △경제성 등 7가지 평가항목에 걸쳐 진행됐다.

스포티지는 7가지 항목 가운데 편의성ㆍ주행ㆍ경제성 등 3가지 항목에서 1위를 차지하며, 총점 649점으로 615점을 기록한 라브4를 제치고 종합 1위를 차지했다. 그랜드랜드는 603점, XC40는 566점으로 뒤를 이었다.

스포티지가 최고점을 획득한 ‘편의성 부문’은 서스펜션 편의성, 전석 시트 편의성, 후석 시트 편의성, 멀티미디어, 공조시스템, 실내소음 등이다. 또 주행 역동성, 핸들링 등 ‘주행 평가 부문’과 판매 가격, 잔존가치, 연료비용 등 ‘경제성 평가 부문’에서도 가장 높은 점수를 받으며 경쟁력을 입증했다.

또 다른 독일 자동차 전문지 아우토빌트도 기아 스포티지와 오펠 그랜드랜드 등 2개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도 모델을 대상으로 △바디 △편의성 △파워트레인 △주행 △커넥티비티 △친환경성 △경제성 등 7가지 항목에 대한 평가를 진행했다.

이 가운데 스포티지는 바디, 주행, 경제성 등 5가지 항목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으며 총점 559점으로 그랜드랜드(533점)를 제쳤다.

아우토빌트는 “스포티지 PHEV는 실내 공간이 여유로워 탑승객들에게 안락함을 제공하고 수하물을 싣기에도 편리하다”며 “가솔린 엔진과 전기 모터의 상호 작용이 모두 매끄럽고 조향감이 부드럽다”고 호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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