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서준, 손흥민과 변함없는 우정…‘골드부트’ 인증샷 공개

입력 2022-06-18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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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왼), 박서준. (출처=박서준SNS)

배우 박서준과 축구선수 손흥민(토트넘)의 친분이 눈길을 끈다.

18일 박서준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영접”이라는 짧은 글과 함께 손흥민의 ‘골든부트’ 사진을 공개했다.

앞서 손흥민은 지난달 23일 막을 내린 2021~2022시즌 EPL에서 23골을 터뜨리며 모하메드 살라(리버풀)와 공동 득점왕에 올랐다. ‘골든부트’는 득점왕에 오른 선수에게 부여되는 트로피다.

이후 손흥민은 다음날인 24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하면서 이 골든부트와 함께 등장해 많은 이들의 환호를 받았다. 평소 손흥민의 절친으로 알려진 박서준은 이 골든부트를 인증하며 손흥민과 변함없는 우정을 뽐냈다.

두 사람의 친분은 연예계에서도 유명하다. 박서준은 지난해 9월 영국 런던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토트넘과 아스널의 경기를 직접 직관하며 손흥민을 응원했다. 당시 박서준은 영화 ‘더 마블스’ 촬영을 위해 영국에 머물고 있었다.

또한 지난해 JTBC ‘뉴스룸’에서 박서준이 손흥민의 인터뷰어로 나서기도 했다. 해당 인터뷰는 손흥민이 직접 박서준에게 부탁해 진행하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손흥민은 지난 2019년 다큐멘터리 ‘손세이셔널’을 통해 “박서준에게 제가 많이 기댄다. 제가 어떤 일을 해도 제 편이 되어줄 사람”이라며 “어릴 때 유럽으로 와서 친한 사람이 없었다. 하지만 영국에서 형을 만난 후로 확 가까워졌다. 내게 큰 힘이 되는 존재”라고 애정을 드러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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