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ㆍ달러 환율, 1.70원 오른 1287.3원에 마감

입력 2022-06-17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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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욱 기자 gusdnr8863@)

미국 경기침체 우려가 재부각되면서 원·달러 환율이 들썩이다가 1280원대에 거래를 마쳤다.

17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ㆍ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7원 오른 1287.3원으로 마감했다. 이날 환율은 장중 1291.2원까지 뛰었다가 1280원대에 거래가 이뤄졌다.

전일 뉴욕 증시에서는 미 경제지표가 부진하자 미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이후 상승분을 반납하며 다우존스 지수가 2.42% 하락하는 등 3대 지수 모두 큰 폭으로 떨어졌다.

전반적인 달러 강세 기조 속에서도 주요국 중앙은행 긴축 단행이 달러화 약세 전환을 유도하고 있지만 힘겨운 모습이다.

스위스 중앙은행과 영국 영란은행은 인플레이션을 잡기 위해 기준금리를 각 0.50%포인트, 0.25%포인트 인상했다. 이에 따라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DXY)는 지난 16일(현지시간) 전장보다 1.24% 떨어진 103.635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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