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지수가 사흘째 오름세를 이어가며 390선을 돌파했다.
13일 오전 9시 17분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일보다 6.53포인트(1.69%) 오른 393.12를 기록중이다.
미국증시가 사흘째 반등했다는 소식에 투자심리가 호전된 개인이 순매수에 나서며 지수를 끌어올리는 모습이다.
전일 미국증시는 지난 2월의 소매판매가 예상 밖으로 호전세를 보인 데다 케네스 루이스 뱅크오브아메리카(BOA) 최고경영자(CEO)의 실적 호전 발언에 힘입어 상승했다. 다우존스 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대비 239.66포인트(3.46%) 상승한 7170.06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개인은 45억원 순매수중인데 반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억원, 36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상승세가 우세한 가운데 기계장비(2.69%)와 인터넷(2.62%), 일반전기전자(2.12%)가 2%대의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반면 오락문화(-0.64%)는 1% 미만의 하락세를 보이며 상승장에서 소외되는 모습이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도 대부분 상승중인 가운데 서울반도체, 메가스터디, SK브로드밴드, 키움증권, 동서 등이 1% 대의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날 상한가 7종목 등 714종목이 상승하고 있으며 하한가 6종목을 더한 157종목이 하락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