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코스닥시장에서 범우이엔지가 원자력발전 건설 최대수혜주로 부각되며 개장초 상한가로 직행했다.
오전 9시 7분 현재 범우이엔지 주가는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은 1만1950원을 기록중이다.
KB투자증권은 이날 범우이엔지를 향후 20년간 확대될 원자력발전 건설의 최대수혜주로 제시했다.
이 증권사의 변준호 연구원은 "최근 정부는 2020년까지 총 26조2155억원을 투입해 원자력발전소 13기를 건설한다고 발표했다"며 "이 경우 원자력발전량 비중은 기존 35%에서 48%로 13%포인트 상향 조정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변 연구원은 "이 회사가 도시바, 미쓰비시중공업, 알스톰 등 원전관련 글로벌 기업과의 거래관계 유지로 원전설비 수주에 유리할 뿐 아니라 원자력분야 ASME(미국기계학회) 인증 취득으로 세계시장 진출에 유리할 것"이라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