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투솔루션, 오늘 거래재개…“경영 투명성 제고ㆍ고부가가치 매출 확대로 재도약”

입력 2022-06-16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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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투솔루션은 전날 한국 거래소에서 열린 기업심사위원회심의 결과 상장유지와 주식 거래재개가 확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지난 2020년 3월 거래정지 이후 2년 3개월 만이다.

와이투솔루션은 2020년, 2021년 지정 회계감사에서 연속 ‘적정의견’을 받아 매매거래 정지 사유를 해소했다. 지난해 9월 덕우전자가 와이투솔루션을 인수하면서 최대주주가 됐고, 지분 32.66%를 확보했다. 덕우전자는 보유 중인 주식에 대한 1년간 자발적 의무보유 확약서를 증권예탁결제원에 제출함으로써 지배구조를 더욱 안정화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강석환 와이투솔루션 대표는 "와이투솔루션이거래재개를 할 수 있었던 것은 임직원뿐 아니라 고객사, 협력사의 전폭적인 협력과 당사를 믿고 기다려주신 주주분들의 지지와 성원 덕분"이라며 "당사의 주식 거래재개를 위해 힘써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당사는 지난 2년간 성공 가능성이 낮은 적자 사업들을 과감히 정리하고, 유망 주력 사업에 집중했다"며 "선택과 집중, 원가 절감, SCM 개선 활동을 통해 올해 1분기 흑자 전환을 이루었으며, 앞으로 친환경 재생에너지 파워 솔루션 사업 분야에서 신규 매출 증대와 이익 확대를 통해 기업 가치를 높여서 주주 여러분께 보답해 드릴 것을 약속드린다”고 강조했다.

한편, 와이투솔루션은 지난 5월 전기차 충전기 선도 업체인 클린일렉스가 주관하는 컨소시엄에 참여하여 산업통상자원부 ‘운전자 맞춤형 스마트 충전서비스 및 고효율 충전시스템 개발 및 실증’ R&D 과제에 최종 선정돼 고출력파워솔루션 사업을 강화하려는 의지를 보여주고 있다. 또한 미국 자회사인 룩사바이오는 건성황반변성 신약 치료제의 임상 1/2a 단계를 성공적으로 이행 중이며, 올해 초에 첫 번째 환자에게 신약 투약 이후 경과를 관찰 중이라고 회사 측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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