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투자증권은 13일 S&T대우에 대해 GM 리스크 및 GM대우 판매 감소를 반영해 투자의견을 'Hold'로 하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목표주가는 GM의 생존여부 불확실성 증가로 제시하지 않았다.
손명우 애널리스트는 "S&T대우의 기존 투자포인트는 GM의 월드카 프로젝트인 J300(라세티 프리미어)에 대한 부품공급 수주와 매출의 70%를 차지하는 GM대우 생산 증가에 따른 동반 성장이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그러나 GM과 GM대우의 판매 추이를 살펴보면 GM미국 판매는 2008년 -23%, 2009년 2월 누적 -51% 감소,
GM대우 판매는 2008년 -8.1%, 2009년 2월 누적 -42% 감소해 기존의 투자포인트가 경기악화에 따른 판매감소로 훼손된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