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저쎌, 청약 경쟁률 1800대 1 수준…증거금 5조9043억 몰렸다

입력 2022-06-15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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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저쎌CI

레이저쎌이 일반투자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공모주 청약에서 1845.11대 1의 청약률을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레이저쎌의 일반투자자 청약은 총 공모주식 160만 주 중 25%인 40만 주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총 7억3804만4850주의 청약이 접수됐고 증거금은 약 5조9043억5880만원으로 집계됐다.

공모가는 1만6000원으로 회사는 이번 공모를 통해 약 256억 원을 조달할 계획이다. 회사 측은 “신주 모집 자금은 고출력 레이저 시스템과 면-레이저 광학 시스템 고도화를 위한 연구개발에 사용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레이저쎌은 9~10일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실시해 희망 공모가액 범위(1만2000원~1만4000원) 상단을 초과한 1만6000원으로 공모가를 확정했다. 수요예측에는 국내외 총 1486개 기관이 참가해 1442.9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2015년 설립된 레이저쎌은 '면-레이저' 기술을 바탕으로 칩과 반도체 기판(PCB)을 접합하는 면-레이저 리플로우 장비를 개발했다. 레이저쎌의 제품은 점이 아닌 면으로 레이저를 내리쬐면서도, 동일한 레이저 빔 균일도를 유지한다는 특징을 가진다.

회사 관계자는 “레이저쎌의 면-레이저 리플로우 장비는 칩 위로 면 형태의 레이저를 순간 조사해 가열하기에 칩과 PCB 기판에 모두 열이 가해져 휘어지는 문제가 없다”며 “칩 한 개당 공정에 필요한 시간은 1~4초로, 기존 반도체 패키징 방식 대비 효율성이 3~15배 높고 장비의 가격도 기존 장비 대비 절반 수준”이라고 말했다.

최재준 레이저쎌 대표이사는 “코스닥 상장을 계기로 기술 연구 및 개발에 대한 투자를 강화하고 당사의 미래 성장 동력을 키워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레이저쎌은 17일 증거금 납입 및 환불을 거쳐 24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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