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정일 서울시사회서비스원 대표이사와 이창기 서울문화재단 대표가 14일 보육 공공성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은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서울시사회서비스원)
서울시사회서비스원(서사원)이 소속 든든어린이집 영유아에게 맞춤형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제공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를 위해 서사원은 14일 오후 2시 서울문화재단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보육 공공성 강화와 서울시민의 보편적 문화예술 향유 권리 구축을 위해 협력한다.
업무협약 주요 내용은 △ 어린이집 영유아·보육교직원 문화예술교육을 위한 상호 협력체계 구축 △문화예술교육 관련 정보 교류 등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서사원은 든든어린이집 유아에게 서울문화재단 문화예술교육지원사업의 탐색, 미적체험 등 감각적이고 차별화된 예술교육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보육교직원을 대상으로 문화예술 교육·연수를 마련해 문화적 감수성을 높이고 보육 현장에 적용해 양질의 돌봄도 제공할 계획이다.
황정일 서사원 대표는 “영어, 수학 등의 조기교육보다는 문화예술 체험이 영유아들의 정서함양과 성장에 더 중요하다는 점은 많은 전문가들이 입증한 사실”이라며 “앞으로도 문화예술분야의 다양한 콘텐츠를 마련, 아이와 부모 모두가 만족하는 영유아 돌봄을 선도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