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는 15일 브랜드 탄생 10주년을 맞아 준비한 ‘어메이징 딜’ 이벤트를 통해 220만 원 상당의 ‘맥켈란 리플렉션’을 16일 내놓는다고 밝혔다.
어메이징 딜은 일명 ‘레어템’이라고 불리는 희소 상품들의 구매 기회를 추첨을 통해 제공하는 럭키 드로우(Lucky Draw) 방식의 이벤트다. CU는 어메이징 딜을 통해 6월 한달 동안 매주 목요일 국내에서 구하기 어려운 인기 상품들을 한정 수량으로 선보이고 있다.
이들 상품은 수집용으로 구입하는 마니아 층이 두터울 뿐만 아니라 개인간의 거래를 통해 구매가보다 더 높은 가격에 재판매가 가능하다는 점 때문에 재테크 상품으로도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실제 6월 1주차에 가장 먼저 판매한 135만 원 레고 스페이스셔틀(1명)은 총 1만6988명이 응모해 약 1만7000대 1의 치열한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함께 선보인 250만 원짜리 레고 미니 피겨(1명)에도 무려 9573명이 참여했다.
지난 주 오픈한 위스키 맥켈란 레어캐스크(6명) 역시 19세 이상만 응모할 수 있는 나이 제한에도 9453대 1의 경쟁률을 보이며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이벤트 응모자의 연령대를 살펴보면 20대 27%, 30대 56%, 40대 이상 17%로 20~30대 MZ세대 참여자가 전체의 80% 이상을 차지했고, 특히 구매력을 갖춘 30대 고객들의 비중이 절반을 넘었다.
여기에 CU의 자체 픽업 서비스인 편PICK을 이용한 고객들에게 추가 응모의 기회를 제공하면서 이번 달 편PICK 이용건수는 전월 동기(1~13일) 대비 163.8%나 급증했다.
이번 주(16~21일) 럭키 드로우를 진행하는 맥켈란 리플렉션은 220만 원의 고가 위스키로 뛰어난 맛 뿐만 아니라 독특한 보틀 및 케이스 디자인 덕분에 진열용 상품으로 유명하다.
다음주(23일 오전 11시 오픈) 진행되는 마지막 어메이징 딜 상품은 ‘틸링 30년 싱글몰트’가 예정돼 있다.
이 이벤트는 CU의 멤버십 앱 포켓CU에 가입한 후 어메이징 딜 페이지에서 응모 가능하며 당첨자가 구매를 희망할 경우 앱에서 결제한 후 CU에서 픽업하면 된다.
최지영 BGF리테일 온라인플랫폼팀장은 “최근 MZ세대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는 럭키 드로우 이벤트를 통해 고객들에게 재미있는 쇼핑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어메이징 딜 이벤트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CU는 다양한 방식의 이벤트를 전개해 포켓CU가 하나의 콘텐츠 놀이터가 될 수 있도록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