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 신차 토레스, 사전계약 첫날 1만2000대 돌파…‘역대 최고 기록’

입력 2022-06-15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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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출시를 앞둔 쌍용자동차의 새 SUV '토레스'가 사전계약 첫날 계약대수 1만2000대를 돌파했다. 사진은 토레스. (사진제공=쌍용자동차)

쌍용자동차가 신형 SUV ‘토레스’의 사전계약 첫날 계약 대수가 1만2000대를 넘어섰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그동안 쌍용차가 출시한 신차 사전계약 물량 중 역대 최고 기록이다. 기존의 사전계약 첫날 최고 실적은 지난 2005년 10월 출시한 액티언 모델로 사전계약 3013대를 기록했다. 2001년 렉스턴이 1870대, 2017년 G4 렉스턴이 1254대로 뒤를 이었다.

쌍용차는 토레스가 기존 SUV들과 차별화해 정통 SUV 스타일을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한 레트로 감성을 더한 것이 소비자들의 시선을 끌면서 쌍용자동차 브랜드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토레스가 사전계약 첫날부터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자 쌍용차는 회사의 경영정상화에

지난 13일 사전계약 시작과 함께 전체 디자인이 공개된 토레스는 직선적이고 강인한 외관으로 정통 SUV다운 면모를 자랑한다. 인테리어 역시 역동적인 외관에 맞춰 미래지향적인 슬림&와이드 콘셉트의 인체 공학적 설계로 탑승객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한다.

중형 SUV를 뛰어넘는 대용량 적재 공간도 장점이다. 골프백 4개를 동시에 수납할 수 있는 703L의 공간은 물론 2열 폴딩 시 1,662L 대용량 적재가 가능해 캠핑 및 차박 등 레저활동에도 뛰어난 공간 활용성을 자랑한다.

토레스의 사전계약은 트림에 따라 △T5 2690~2740만 원 △T7 2990~3040만 원 수준이며 정확한 판매가격은 7월 공식 출시와 함께 공개된다.

쌍용자동차는 사전 계약 후 8월 말까지 출고한 고객에게 감성아웃도어 브랜드인 하이브로우 (HIBROW)와 콜라보레이션으로 제작한 '토레스 X 하이브로우 다목적 툴 캔버스'와 토레스 써머 쿨링박스 등 아웃도어 컬렉션(하이브로우 툴 캔버스와 택1)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쌍용자동차는 “신차 토레스는 레트로 감성을 더해 정통 SUV를 선호하는 고객들에게 확연히 다른 경험과 감성을 제공하는 모델”이라며 “이번 사전계약 성과를 통해 확인된 고객들의 기대감을 반영해 향후 정통 SUV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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