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18일 '공예마켓'…라탄ㆍ목공 등 80여개 브랜드 한자리에

입력 2022-06-14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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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예 마켓 전경 (사진제공=서울시)

18일인 토요일 라탄, 목공, 뜨개, 금속 등으로 만들어진 공예품부터 버려진 섬유로 만들어진 캠핑용품 등 80여 개 수공예 브랜드 제품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공예마켓이 열린다.

서울시여성공예센터 더아리움은 18일 오후 3시부터 8시까지 노원구 공릉동에서 공예창작자마켓 ‘픽 앤 피크닉(Pick&Picnic)’을 연다.

이번 마켓은 ‘취향을 찾는 공예 소풍’을 주제로, 예비여성공예창업가와 공예브랜드 80여 개소가 참여해 도시락 가방, 캠핑 도구, 그릇, 먹거리 등 소풍을 테마로 한 다양한 공예품을 선보인다.

1층 공예마당에서는 우리동네키움센터 거점1호(노원·도봉)와 함께 어린이들을 위한 ‘3D펜 키링만들기’, ‘아동학대예방캠페인’을 진행한다. 지역 활성화를 위한 공릉동 도깨비시장과 공릉꿈마을협동조합의 특별 부스도 마련돼 있다.

또 서울여성공예센터 2~4층 창업실에서는 입주기업의 수공예품을 관람하고 구매할 수 있다. 직접 공예품을 만들어보는 워크숍에도 참여할 수 있다. 야외부스에서는 실력 있는 공예가들뿐 아니라 공예 창업을 꿈꾸는 청년 동아리, 학교 밖 청소년들의 공예품도 전시된다.

야외무대에서는 인형극 ‘마법에 걸린 거인’(오후 5시), 체험형 마술공연(오후 6시), 실력 있는 시민 공연팀의 버스킹 무대(오후 3시30분, 오후 7시)도 펼쳐진다.

공예품을 선보이는 부스에서는 묘재, 얼씨 등 9곳의 입주기업이 마음을 모아 ‘착한손 공예상자’도 판매한다. 판매 수익금은 굿네이버스에 전액 기부할 예정이다.

김선순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나들이하기 좋은 요즘 공예마켓에 소풍오듯 놀러와 다양한 수공예품을 경험하기를 바란다”며 “서울여성공예센터를 통해 앞으로도 공예로 경제활동을 활성화하고, 시민들의 삶을 더욱 풍성하게 할 수 있는 다양한 노력들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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