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 서울시청사 전경 (홍인석 기자 mystic@)
서울시는 공공건축 분야 자문, 설계, 심사에 참여할 ‘제11기 서울시 공공건축가’를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제11기 서울시 공공건축가는 7월 중 심사를 거쳐 위촉될 예정이며, 2024년 7월까지 2년간 활동하게 된다.
서울시 공공건축가는 △공공건축 및 공간환경 기획‧설계‧자문‧심사 △정비계획 수립 자문 △건축디자인 시범사업 기획‧설계 자문 등 서울에서 이뤄지는 공공건축에 참여해 검토 및 의견을 제시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지원자격은 건축사, 건축‧도시‧조경 관련 기술사 또는 학교나 공인된 연구기관에서 부교수 이상으로 재직 중인 사람을 대상으로 한다. 서울특별시 건축상 등 수상자는 심사 시 우대한다.
지원서 접수는 14일부터 27일까지 이메일을 통해 진행된다. 지원서는 서울시 홈페이지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김동구 서울시 도시공간기획과장은 “공공건축가 제도 운영 10년을 맞아 지난 운영성과를 토대로 새로운 10년을 위한 도약을 준비 중”이라며 “공공건축․공간환경 분야에 역량을 발휘해 서울의 도시경쟁력을 높이는 데 기여할 공공건축가 공모에 큰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