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과환경CI
자연과환경은 탄소포집물을 콘크리트 블록에서 혼입해 탄소를 영구저장하는 기술 특허를 취득했다고 14일 밝혔다.
최근 전세계는 현재 지구온난화의 주범인 이산화탄소 포집에 사활을 걸고 있다.
포집물을 처리하는 방법에는 포집물을 땅에 매립하는 CCS(Carbon Capture and Storage)와 포집물을 다양한 산업에 활용하는 CCU(Carbon Capture, Utilization) 두 가지 방식이 있다.
자연과환경 관계자는 “CCS의 경우 저장 장소 확보가 어렵고 비싼 저장 비용 및 누출의 가능성이 존재해 CCS 보다는 포집물을 활용하는 CCU 방식이 지속가능하다”며 “보다 근본적인 탄소 리싸이클링이라고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에 개발한 특허기술은 반응성이 없는 포집물을 콘크리트 블록에 혼입하고도 압축강도 등 본래 콘크리트 제품의 성능을 확보할 수 있는 기술”이라며 “추후 콘크리트 제품 전체에 적용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돼 향후 탄소저감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