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통위, WiBroㆍIPTV 중남미 진출 본격 지원

입력 2009-03-12 15:22

이채용 기자

방송통신위원회는 남미 IT사절단에 참여해 13일 페루 리마를 방문,'한ㆍ페루 WiBroㆍIPTV로드쇼'를 통해 국내 첨단 기술력을 선보인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방통위, 지경부, 정보통신국제협력진흥원(KIICA), KOTRA 등과 삼성전자(WiBro), SKT, KT네트웍스(IPTV) 등 7개 단체가 참여하고 페루 교통통신부와 통신 관련 업체가 참석할 예정이다.

WiBroㆍIPTV의 기술시연 및 관련 정책에 대한 양국간 포럼 진행과 함께 페루의 통신관련 업체들을 대상으로 수출 상담회가 개최될 예정이다.

작년 11월 이명박 대통령의 페루 방문시 WiBro 등 국내 IT기술에 높은 관심을 보임에 따라 후속조치 차원에서 추진된 이번 행사는 중남미 시장 개척을 위한 중요한 계기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방통위는 향후 중남미 등 WiBroㆍIPTV 진출 유망국가를 대상으로 관계부처와 협력해 IT기술서비스 시연회 및 정책포럼을 개최해 국내 IT산업의 수출을 범부처 차원에서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