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매부터 공항이동까지 ‘원스톱' 서비스 제공
카카오모빌리티가 지난해 국내선에 이어 국제선까지 서비스 영역을 확장해 글로벌시장 진출을 가속한다. 카카오T 앱 하나로 항공권 예매에서 공항 이동까지 연계한 ‘원스톱’ 서비스를 전 세계에서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카카오모빌리티가 트래블 테크기업 타이드스퀘어와 함께 ‘카카오T 항공 국제선’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카카오T 항공은 코로나19 엔데믹 기조 확대로 8일 국제선 항공 규제가 전면 해제되면서 국제선까지 서비스를 확장했다. 서비스 출시 1년 동안 △해외 로밍 서비스 지역 확대, △국외 시장 모빌리티 인프라 제공, △국제선 서비스 오픈 등을 통해 글로벌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번 국제선 오픈을 토대로 이용자에게 ‘원스톱’ 이동을 제공하겠다는 계획이다. 출발지에선 카카오T 벤티와 블랙을 비롯한 다양한 이동 서비스 호출 및 예약을 제공하고, 자차 이용 고객을 위한 공항 주차와 발레 서비스도 제공한다. 공항에서는 탑승 수속 정보 입력부터 탑승까지 전 과정을 카카오톡 알림을 통해 시간대별로 안내한다.
해외 공항과 연계한 이동 서비스도 준비 중이다. 3분기에는 괌 항공권을 예매한 이용자들이 용할 수 있는 현지 택시 예약 서비스와 공항 픽업 예약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류긍선 카카오모빌리티 대표는 “카카오모빌리티는 2022년을 글로벌 진출 원년으로 선언하고 카카오 T 앱 하나로 전 세계에서 끊김 없는 이동이 가능하게 할 것”이라며, “우리의 분석 기술과 플랫폼 운영 노하우를 기반으로 국내외 모든 이동을 하나로 연계해 글로벌 대표 모빌리티 플랫폼이 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