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제철이 협력업체에 아연재생관련방법에 대한 특허권을 부여했다.
동부제철은 12일 "비철금속 재활용 전문 업체인 풍전비철과 '아연 드로스(용융 아연도금시 발생하는 부산물)의 아연 재생방법' 관련 특허사용권 부여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아연 재생 특허권은 아연 드로스에서 아연을 추출해 재활용이 가능하게 하는 기술로, 자원을 재활용해 환경 오염을 줄이고 원가 절감에도 기여하는 일석이조의 방법이다.
동부제철 자재팀 이기찬 팀장은 "이번 특허사용권 계약이 공급사와의 상생협력은 물론 정부의 저탄소 녹색성장 정책에도 부응하는 효과가 크다"며 "또한 동부제철의 기술이 외부에 판매되는 높은 수준임을 보여준 사례"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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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제철은 12일 협력사인 풍전비철과 아연재생방법 특허 사용계약을 체결했다. 사진 좌측부터 풍전비철 한정건 사장, 송동춘 부회장, 동부제철 천주욱 사장(경영지원부문 대표), 한광희 사장(생산기술부문 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