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선핫이슈] “시험관 착상해서” 먹튀 잠수·62캐럿 다이아 브리트니 웨딩드레스·3000만 원치 휴대폰

입력 2022-06-13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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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만8000원 나흘 만에 받아내”

시험관 착상 시술 때문에 먹튀 한 손님

▲(게티이미지뱅크)
무전취식 후 잠적하거나 사라지는 ‘먹튀’ 피해를 호소하는 자영업자들이 늘어난 가운데 시험관 착상 시술을 핑계로 먹튀를 당한 사연이 공개됐습니다.

13일 중앙일보에 따르면 카페 사장 A 씨는 지난 5월 3만8000원을 먹튀 한 손님으로부터 돈을 받아냈다고 합니다.

먹튀를 한 손님은 여성으로 지난 새벽 배달을 받은 이후 약속한 시각까지 입금을 해주지 않았고, 이에 입금을 독촉하자 “시험관·착상 시술을 받아 아직 못 드렸다”는 응답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이후에도 입금은 이어지지 않았고 추가로 독촉하자 그제야 금액을 보내줬다고 합니다.

A 씨 사례와 같이 최근 먹튀 사건들이 화제가 되며 자영업자들 사이에서는 각종 먹튀 방법과 그에 따른 대응법이 공유되고 있다고 합니다.

“62캐럿 다이아몬드 박힌 드레스”

3번째 결혼식 올린 브리트니의 웨딩드레스

▲(브리트니 스피어스 인스타그램 캡처)
브리트니 스피어스가 자신의 3번째 결혼식에서 착용한 웨딩드레스에 다이아몬드 62캐럿이 사용됐다는 소식이 알려졌습니다.

10일(현지시각) 스피어스는 열두 살 어린 모델 샘 아스가리와 결혼했습니다. 그가 결혼식에서 입은 웨딩드레스는 디자이너 도나텔라 베르사체의 작품입니다. 도나텔라는 베르사체 그룹 창업자 지안니 베르사체의 여동생으로 그룹 부회장과 수석 디자이너를 맡고 있습니다.

CNN에 따르면 베르사체 측은 스피어스의 드레스 제작에 다이아몬드 62캐럿과 함께 700시간 이상이 소요됐다고 밝혔습니다.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열린 스피어스의 결혼식에는 셀레나 고메즈, 마돈나, 패리스 힐튼, 도나텔라 등이 하객으로 참석했다고 알려졌습니다.

12세 연하 남편 아스가리와는 2016년 스피어스가 발표한 곡 ‘슬럼버 파티’ 뮤직비디오에서 인연을 맺었으며 2017년 교제를 인정한 후 지난해 9월 약혼했습니다.

“죄질이 나빠”

3800만 원 어치 휴대폰 빼돌린 대리점 직원

▲(게티이미지뱅크)
대리점에 보관된 휴대전화 3800만 원어치를 빼돌려 중고상에 팔아넘긴 대리점 직원에 실형이 선고됐습니다.

13일 울산지법 형사5단독은 30대 직원 B 씨에게 업무상횡령 혐의 등을 적용해 징역 9개월을 선고하고 4500여만 원을 배상할 것을 명령했습니다.

B 씨는 경남 양산의 한 휴대전화 대리점에서 일하며 2019년 8월부터 2021년 1월까지 대리점에 보관된 휴대전화 단말기 27대를 빼돌려 처분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B 씨는 전산시스템에 접속해 지인 등의 인적사항을 통해 휴대전화 단말기 기기변경을 한 것으로 가장해 단말기를 중고 유통업자들에게 팔아넘겼습니다.

또한, 고객에게 서비스 상품으로 지급되는 모바일 상품권도 948만 원여가량을 빼돌리기도 했습니다.

재판부는 “횡령한 금액 일부를 변제했으나 이 사건으로 대리점 업주가 영업을 못 하게 되는 등 피해가 크다”며 “수사과정에서 피해 책임을 피해자에 떠넘기는 태도를 보이는 등 죄질이 나쁘다”며 선고 이유를 알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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