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반도체 인재 육성 프로그램 ‘청년’ 참가자 모집

입력 2022-06-13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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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Hy-Five 7기ㆍ청년 Hy-Po 1기 모집
직무교육 기회부터 취업 연계까지 지원

▲SK하이닉스가 반도체 인재 육성과 국내 반도체 생태계 경쟁력 강화를 위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사진제공=SK하이닉스)

SK하이닉스가 현직 엔지니어가 직접 반도체 지식을 전수하고 협력사 채용까지 연결해주는 인재 육성 프로그램을 시행한다.

SK하이닉스는 ‘청년 Hy-Five’(하이파이브)7기ㆍ‘청년 Hy-Po’(하이포) 1기 참가자를 각각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두 프로그램 모두 반도체 인재 육성과 국내 반도체 생태계 경쟁력 강화 등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해 기획됐다.

청년 Hy-Five는 인재 채용이 필요한 우수 협력사와 취업준비생을 연결해주는 프로그램이다. 또 올해 처음 시행되는 청년 Hy-Po는 대학생에게 직무교육 기회를 제공한다.

SK하이닉스에 따르면 청년 Hy-Five 참가자들은 SK하이닉스 엔지니어들이 강사로 참여하는 반도체 직무교육은 물론 협력사 인턴십 기회를 얻을 수 있다. 특히 우수한 성적의 인턴십 수료자는 정규직 전환의 기회도 받는다. 입사 후에도 SK하이닉스가 운영하는 직무교육 플랫폼 ‘반도체 Academy’를 통해 지속적인 학습을 할 수 있다.

▲청년 Hy-Five와 청년 Hy-Po는 각각 오는 21일과 26일까지 참가 신청 접수를 받는다. (사진제공=SK하이닉스)

2018년 ‘청년희망나눔’으로 시작해 올해 7기를 맞은 청년 Hy-Five는 만 34세 이하 청년 구직자를 대상으로 오는 21일까지 참가 신청을 받는다. 이후 면접을 통해 100여 명을 선발, 8월부터 교육을 거쳐 인턴십을 진행할 예정이다. 인턴 급여로는 600만 원(3개월)이 지급된다.

청년 Hy-Po는 청년 Hy-Five의 성공적인 운영에 힘입어 올해 처음 신설된 프로그램으로 대학생을 대상으로 반도체 직무를 경험해볼 기회를 제공한다. SK하이닉스 엔지니어 등으로 구성된 강사진이 반도체의 기본 개념부터 소자ㆍ공정ㆍ품질ㆍ안전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커리큘럼을 진행한다. 모든 과정을 우수한 성적으로 수료한 인원에 대해서는 청년 Hy-Five 선발 시 가산점까지 부여할 예정이다.

이 프로그램은 졸업까지 2년 이하로 남은 대학생을 대상으로 오는 26일까지 참가 신청을 받는다. 이후 7월 중 200여 명을 선발해 8월부터 약 8주간 교육을 진행한다. 교육비는 전액 지원된다.

두 프로그램을 담당하고 있는 SV Engagement 이상익 PL은 “일자리 창출과 협력사 상생이라는 일석이조의 효과가 청년 Hy-Five의 안착과 청년 Hy-Po의 탄생으로 이어졌다”며 “기업의 사회적 역할을 다하고 이해관계자들의 신뢰와 지지를 얻을 수 있도록 관련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청년 Hy-Five와 청년 Hy-Po의 자세한 신청 방법은 SK하이닉스와 협력사 간 지식공유, 기술협력 온라인 플랫폼인 ‘DBL스퀘어’에서 회원가입 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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