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공식몰 오픈 이어 독일 '낙점'…내년 뒤셀도르프에 오프라인 매장 오픈 계획
국내 애슬레저룩 1위 업체인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이하 브랜드엑스)의 레깅스 브랜드 ‘젝시믹스’가 유럽 첫 진출국으로 독일을 낙점했다. 레깅스, 애슬레저 본고장인 유럽 시장에서 K레깅스 열풍 주역으로 설지 주목된다.
10일 이투데이 취재 결과 젝시믹스는 최근 독일 웹사이트를 오픈하고 직원 채용 공고를 냈다. 젝시믹스가 유럽 시장에 진출하는 것은 2020년 영국 공식 몰 오픈 이래 두 번째다.
▲젝시믹스 독일 자사몰. (젝시믹스 독일 공식홈페이지)
젝시믹스는 이미 4월 독일 도메인 계정의 웹사이트를 열고 판매도 시작했다. 젝시믹스 간판 상품인 레깅스를 비롯해 브라탑, 신발 등 애슬레저 주요 제품을 판매 중이다. 2023년에는 뒤셀도르프에 첫 오프라인 매장을 낼 예정이다.
D2C 모델을 성공적으로 안착시킨 사례로 꼽히는 젝시믹스는 자사몰이 판매 주기반이다. 독일에서도 오프라인 매장을 열기 전 자사몰을 통해 매출 증진을 꾀하고 브랜드 홍보를 하겠다는 구상이다.
젝시믹스는 지난해 12월부터 1월까지 홍콩, 뉴질랜드, 몽골, 일본 등 4개국에 오프라인 매장을 열며 본격적인 해외진출에 나서고 있다. 올 상반기에는 중국, 대만, 카자흐스탄 등에 해외 유통채널을 넓힐 예정이다.
브랜드엑스 관계자는 "지난해 영국 역직구몰 오픈한 것과 비슷한 형태”라면서 “독일 오프라인 매장은 내년에 오픈을 예상하고 있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