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날씨] 서울 등 내륙지방 빗줄기…10일부터 다시 더워

▲출근길 비가 내린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인근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이동하고 있다. (뉴시스)

목요일인 9일 낮부터 서울을 포함해 내륙지역에 소나기가 내릴 전망이다. 예상 강수량은 5~40mm다.

8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동해 북부 해상에 있는 고기압 가장자리 들겠고, 수도권과 강원도는 기압골 영향을 받는다. 기압골 영향으로 자정부터 오전 6시 사이 수도권과 강원 내륙, 산지, 서해5도에는 5~40mm 비가 내릴 전망이다.

서울을 비롯해 수도권과 강원내륙ㆍ산지는 낮은 물론 새벽과 오전 사이에도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5~20㎜의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충청 북부 역시 오전 중 같은 양의 비가 내릴 것으로 기상청은 예보했다.

9일 아침 최저기온은 12~18℃, 낮 최고기온은 19~27℃로 평년 수준을 기록하겠다. 차가운 동풍이 부는 강원 영동과 경북 동해안은 낮 기온이 20℃ 내외로 비교적 선선할 전망이다.

주요 도시 최저기온은 △서울 18도 △인천 17도 △춘천 15도 △강릉 14도 △대전 16도 △대구 14도 △전주 16도 △광주 16도 △부산 16도 △제주 19도다.

최고기온은 △서울 24도 △인천 23도 △춘천 23도 △강릉 22도 △대전 26도 △대구 27도 △전주 27도 △광주 27도 △부산 23도 △제주 25도로 예상된다. 9일까지 비가 내리다 그친 뒤 모레부터는 다시 더워지겠다.

강원 동해안과 경상 해안에는 높은 물결이 갯바위나 방파제를 넘거나 백사장으로 강하게 밀려올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원활한 대기확산으로 미세먼지가 전 권역에서 '좋음' 수준을 보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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