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유가증권시장에서 BOPP 필름, 폴리에스테르 필름 등의 합성수지 제조업체인 화승인더스트리가 실적 호조세에 힘입어 이틀째 상한가로 직행했다.
오전 9시 8분 현재 화승인더스트리 주가는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은 7330원을 기록중이다.
증권업계는 이날 화승인더스트리 주가 강세는 무엇보다 경기불황 속 실적 호전을 일궈낸 영향이 가장 크다고 풀이했다.
회사측은 전날 공시를 통해 지난해 매출액 1605억원, 영업이익 127억원, 당기순이익 89억원을 각각 달성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는 지난해와 비교했을 때 매출액 33.41%, 영업이익은 449.28%, 당기순이익은 331.42%씩 각각 증가한 수치다.
회사 관계자는 "환율상승 및 판매량 증대에 따른 매출액 증가와 내부 생산성 향상 및 원가 절감 노력에 의한 매출원가 통제가 효율적으로 이뤄졌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정치대학] 김건희 여사 불기소 파장…박성민 "尹, 이재명 비판할 자격 없어져"](https://img.etoday.co.kr/crop/320/200/2092718.jpg)